저는 아주 오래전에 서너 개의 동창 카페에서 활동한 적은 있었으나, 전혀 일면식도 없는 카페에 문을 두드린 것은 지난 5월 중순 경부터입니다.
저는 글을 쓰는 것 외에 여느 님들처럼 재미있는 영상이나 사진 따위를 올리는 재주는 없습니다.
동창 카페는 의무적으로 이미지는 본인 사진, 닉네임은 실명이어야 합니다. 처음 이곳에 가입할 때 이미지 사진을 없앨까 하다가 신뢰를 다짐하는 의미로 그냥 두었습니다.
저는 남의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빛나는 세상 카페의 게시 글과 댓글을 거의 다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카페 지기님은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더군요. 특히 대충과는 거리가 먼 수채화지기님의 성격으론 더할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.
최근 들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히 느껴집니다. 그래서 당분간만이라도 출석 체크방은 제가 관리하도록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
한 가지 부탁 말씀은 저는 남의 글이나 사진 등 기타 저작권에 위배되는 행위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. 그러다보니 사이버공간에서 떠도는 좋은 글과 사진도 올릴 줄을 모릅니다.
급한 대로 우선 제가 좋아하는 시나 글귀 중 익히 알만한 것부터 게시하겠으니, 부족하지만 격려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.
*출처: 빛나는 세상 - Daum 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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